지난 8월 28일 일리노이지부에서 진행된 세번째 KASBP Webinar에서는 한국 및 일본, 영국, 그리고 미국 각지역의 제약관련분들의 모임이 되었습니다. 세미나에 앞서 전공분야별 Networking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20분간 진행된 모임은 이용익박사님(Astellas)이 Biology / DMPK / bioinformatics 세션을, 김성기 IT director가 MD / Pharmacy / BD / formulation / other세션의 moderator를 담당하셨습니다.
이러한 networking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을 하여 같은 분야에 종사하시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소식을 전해듣는 자리로 KASBP온라인 미팅때도 진행을 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본 세미나에 앞서 허나교박사님(Astellas)의 안내로 시작된 Webinar는 정승원지부장님(AbbVie)께서 간단한 지부소개에 이어, 대학원생 및 포닥을 위한 mini-seminar에 대한 광고를 하였습니다.(관심있는 분들은kasbp.il.chapter@gmail.com 으로 신청 바랍니다) Mini-seminar는 대학원생과 포닥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이 공부하는 분야를 다른 분야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더 나아가 좋은 네트워킹을 통해 원하는 분야의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데 그 의미를 둘수 있습니다.
지부관련 활동계획에 이어 10월말에 있을 KASBP Fall Symposium (Webinar로 진행, 10월29~31일)에 대한 소개를 마치고, 과거 뉴저지에서 KASBP초창기 멤버로 참여하시다가 인디애나로 자리를 옮기신 최낙현박사님(Corteva)께서 연사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연사는 현재 인디애나에 위치한 제약회사 Eli Lilly에서 Lung Cancer Medical Lead로 근무하시는 김종석박사님으로 “Landscape of recent anti-cancer drug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해주셨습니다. 김종석 박사님은 한국에서 MD training을 받으시고, 한국 Sanofi-Aventis에서 Medical Advisor, Eli Lilly의Medical affair 및 Global Oncology Development Team에서 근무를 하시면서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필요한 여러 경력들을 쌓으셨으며 MD로서 제약회사에서 할수 있는 일들의 장점과 여러 포지션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세미나 본론으로 김종석박사님께서는 전통적인 세포독성함암제부터 항체 항암제, 유전자변이 표적치료제, 면역요법 치료제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방향과 사례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모든 약들의 데이터가 좋아보여도 임상3상에서 반드시 성공을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실패를 통해서 더 나은 mechanism의 이해와 다음을 위한 발판이 될수 있음을 시사하셨습니다. 임상시험 디자인시 중요하게 작용되는 Study Assumption과 Target population identification과 그 안에서 작용되는 Risk Factor를 이미 discovery단계에서 알고 접근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여러 암종류 중에서 특히 폐암관련 치료 가이드라인과 임상시험 디자인 적용에 대하여 논의해 주셨고 최근의 여러 면역치료제의 성공과 유전자 검사 스크리닝을 통한 여러 표적치료제의 개발적용 사례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 여러 표적치료중에서 특히 폐암에서의 여러 유전자 변이중에서 인종별 차이가 있는데 그 예로 아시아계에서 EGFR변이는 아시아계에서 상대적으로 많고 KRAS변이는 상대적으로 적게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현재 first line therapy로 잘 알려진 Osimertinib이후 mutation에 대비한 Second-line therapy에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 처음부터 TI에 맞는 Efficacious Dosing을 정하는것이 다음단계의 임상시험에서 시간을 절약할수 있는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임상시험의 효과적인 방안인 Tissue/Tumor Agnostic Approval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셨는데이는 한가지의 약으로 특정gene의 mutation이 있는 여러 cancer type환자군을 임상1상에서 treatment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적은 수의 환자를 모집하여 허가를 받을수도 있는데 그 예로 Pembrolizumab를 들어 주셨습니다.이 약의 허가과정을 더불어 설명하면서 FDA의 가이드라인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competitor의 지정과 primary end point read out). 그리고 요즘 많이 진행되는 combo therapy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셨으며 성공적인 예로Eli Lilly의 Alimta와 Merck의 Pembrolizumab combo therapy를 들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drug development에 있어서 중요한 regulatory guideline and requirement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고, MIDD(Model informed Drug Development에 대해서도 강조를 해주셨습니다.
세미나 이후에 김경효박사님(AbbVie)의 사회로 이루어진 상품권 퀴즈에서는 참가자인 황지영님(Immunology전공)이 1등 상품권($100)을 차지하였고, 이어진 홍보시간에는 PTC therapeutic에 계시는 문영춘 박사님께서 현재 PTC에 오프닝이 있는 여러 scientific position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세미나보다 앞서 진행된 네트워킹과 달리, 세미나 이후 이루어진 Networking 시간에는 HLB Life Science에 계시는 한용해박사님, ISU ABXIS의 배동구박사님, SK Bioscience의 정광호박사님, 일본 OncoTherapy Science의 박재현박사님, 그리고 영국 AstraZeneca에서 DMPK로 일하시는 이미영박사님등 20명 남짓한 분들이 남아서 서로 격려해주시고 서로를 좀더 알아가고 오늘 있었던 세미나에 대해 조금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KASBP Webinar series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저희 KASBP 에서 보내드리는 이메일에 첨부된 링크로 RSVP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초대 이메일을 받지 못하신 분들은 directors@kasbp.org 로 성명, 소속,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월 웨비너는 KASBP 워싱턴 DC지부에서 진행할 예정이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