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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이데일리뉴스 - 바이오강국 대한민국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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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6, 2011 4:0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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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코리아]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을 고대하며`
입력시간 :
2011.08.26 18:17
[이데일리 한용해 칼럼니스트] 연구원 30명에 전체 직원은 불과 62명. 주식 상장 4년만에 회사 가치가 14배인 4조원에 이른 제약사.
미국내에서 직원 100인 미만의 회사들중 회사가치가 가장 높은 회사. 미국 뉴저지에 있는 Pharmasset이라는 회사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C형 간염약 개발에만 매달린 지 10년 만에 3개의 간염약을 만들어 현재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다. 이 약들의 효과가 대형 제약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약들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다.
한국의 제약업계에선 신약개발이 한창이다. 그렇지만, 한국의 제약사들을 방문해 보면 신약개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를 놓고 고민을 토로하고 있다. 화학합성 기술은 뛰어나지만 어떤 종류의 약을 합성해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다는 것과 신약후보를 만들어냈다 해도 어떤 절차로 개발을 추진할 지 방향을 잡기 어렵다는 것이다.
고민에 빠져 있는 한국의 제약사들에게 Pharmasset사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Pharmasset사처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 우물을 파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 각종 암, C형간염, 당뇨병, 치매, 비만, 류마티즘, 알러지 등 새로운 약의 출현이 절실히 요구되는 분야에 도전해 볼 만하다.
그렇지만 이들 분야에는 거대 제약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희귀질환치료제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메이저 제약사들의 관심이 적어 경쟁을 피할 수 있고 신약 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받아 개발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개발 과정에서도 난관이 많다. 합성된 신약후보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한 전문인력이 아직 부족하다. 임상실험을 시작할 단계에 이르렀다 해도 FDA등의 허가기관을 상대로 자신감 있는 업무를 펼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결국, 한국의 제약사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부단히 연구 정보를 수집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경험 많은 전문인력을 확보 하면서 신약허가와 관련된 제도를 잘 파악해야 한다.
한국의 제약업계가 하루아침에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선진국과의 간극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여러 방면에서 있어야 한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도 최전선에서 그 일에 앞장서고 싶다. 미국 제약업의 메카인 뉴저지를 중심으로 신약개발 현장에서 뛰고 있는 450여명이 한국의 신약개발 노력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뜻을 모아 활동해 온 지 10년째다.
KASBP의 학술행사에서 신약 연구의 최근 흐름에 대해 나누는 실무경험들이 한국의 제약업계에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 또한, FDA 같은 허가기관에서 일하는 심사관들과 펼치는 집중 토론은 허가업무 경험이 부족한 한국내 제약사들에게 귀중한 지침이 될 것이다.
감사하게도 여러 제약사들과 보건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정부기관이 KASBP의 활동에 호응하고 있지만, 더 많은 제약사들이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다. 이를 밑거름으로 모든 재미 한인들의 친정집인 대한민국이 IT 강국에 이어 바이오 강국으로 발돋움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한용해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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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September 06, 2011 6:42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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