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여러 곳에서 한해를 마무리 하시는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새해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2016년은 저희 KASBP도 새로운 도약의 한해 였습니다. 2016년 6월 봄 심포지엄이 처음으로 보스턴에서 열린 것이 하나의 증거이자 큰 수확이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170명이 참여했고 보스턴 지부의 활동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고, KASBP의 회원 증가에도 기여가 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전체 회원 수도 1,000명을 훌쩍 넘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뉴저지에서 열린 가을 심포지엄도, 저희 심포지엄 개최 이후, 처음으로 200명을 넘은 인원이 참여하셨습니다. 계속해서 미국 내에서 회원이 증가되고, 한국에서도 관심과 후원이 늘어 나면서 얻어지는 결과로 생각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KASBP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다고 여겨집니다. 이에 저희 KASBP는 회원님들과 후원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하며 서로 오픈 마인드로 함께 대화하며 교류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한가지 더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San Francisco 지역에 KASBP와 같은 역할을 해 오고 있던 BAKAS가 2017년 1월 1일 부터 저희 KASBP-SF 지부로 함께 힘을 합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역적으로 멀리 있어서 교류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고 계속 통합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지난달 새로이 출범한 BAKAS 의 새회장단과 논의하여, 지역적으로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회원들의 교류를 위해서 또한 전체적인 신약 개발을 토론과 교류의 장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 하에 결정이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을 큰 그림을 보고 기여해 주신, 앞으로의 KASBP-SF의 회장단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미국 내의 회원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networking을 비롯한 여러 교류를 하실 때도 많은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회장으로서 또 개인적으로도 여러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6년 한해 동안 여러 모습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과 후원사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모두 2017년에도 계속 발전해 나가는 KASBP에 지속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모든 회원님들께서 계획하시는 모든 일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KASBP